요즘 우리 생활 속 잘못된 건강상식이 많습니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많아진 만큼 검증되지 않은 정보도 접하게 되었죠.
말도 안되는 민간요법이나 치료법에 의존하여 기존 질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몸이 안 좋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늘은 생활 속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돗물 보다 생수가 좋다?
- 요즘 도시 수돗물은 안전합니다. 생수보다 수돗물에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2. 에너지 드링크는 효과가 있다?
- 에너지 드링크 안에는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되어있지만 대부분 제품들은 실제로 카페인으로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차라리 커피를 마시는 편이 더 좋다고 합니다.
3. 과일은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찐다?
- 살이 찝니다. 저녁대신 과일을 먹으면 오히려 살찐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 과일에는 단당류 형태의 당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 지방으로 전환되어 축적됩니다. 비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4.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이 생긴다?
- 당뇨병은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되어도 제대로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병입니다. 단 음식이 원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가 단 음식을 먹으면 갑자기 혈당이 오르게 되어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5. 검은 음식을 먹으면 탈모예방이 된다?
- 검은콩, 검은 깨 등 검은색 식품을 먹으면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모발성장 촉진에만 도움이 될 뿐 탈모에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6. 요구르트는 장에 효과가 있다?
- 유산균 때문에 요구르트를 매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구르트 안에 있는 유산균은 위산에 의해 죽게 되어 장까지 도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장에 도달한다고 해도 장 안속에 상재균과 활동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결과가 있습니다.
7.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소금을 먹어야한다?
- 땀을 흘리게 되면 염분보다 수분이 더 많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몸 속의 염분 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소금을 먹게 되면 몸속의 농도는 더 높아지며 장에서 염분을 흡수하기 위해 수분이 위와 장에 집중이 되어 탈수현상이 올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소금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8. 빵, 쿠키, 초콜렛 같은 디저트가 피로해소에 좋다?
- 빵, 쿠키, 초콜렛 등 디저트를 먹으면 혈당이 일시적으로 급격히 상승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기준치보다 훨씬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혈당이 떨어지게 되면 몸이 늘어져 짜증이나 화가 쉽게 날 수 있고 무기력함에 빠져 오히려 더 피곤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9. 소금으로 양치하면 치아에 좋다?
- 소금에는 향균 효과가 있지만 치아에 좋다는 상식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소금은 치아 표면과 이와 이사이의 치태를 깨끗하게 닦아내지 못하며 잇몸과 치아에 직접적으로 문지르며 닦아내는 것은 잇몸에 상처를 입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야고가 칫솔로 양치를 다 한 뒤 물 한 컵에 고운 소금을 1티스푼 정도 넣어 30초 정도 가글을 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0. 감기는 추워서 걸린다?
- 추위는 감기를 유발하는 간접적인 요인이지 감기의 원인은 아닙니다. 감기의 원인은 바이러스며 추위 때문에 체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오히려 남극 지방에는 감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날씨가 워낙 추워서 대기 중에 감기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없다고 합니다.
11. 하루에 물은 8잔 이상 마셔야한다?
- 물을 많이 마시는 건 좋지만 꼭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수분이 중요하지만 몸이 필요로 하는 정확한 수분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고 우리는 음식을 통해 어느정도의 수분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마셔야 한다는 양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우리 몸은 탈수 상태가 되기 전에 물을 마시라는 신호를 보내게 되어 목이 마르게 됩니다.
12. 속 쓰릴때 우유를 마시면 좋다?
- 매운음식을 먹고 나서 속이 쓰리거나 위가 쓰릴때 우유를 마시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우유 속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 카제인을 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위산이 분비되기 때문에 속쓰릴때 우유를 마시면 속쓰림은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또 우유의 색깔이 흰색이라 우유를 섭취하면 위 점막을 덮어 보호해줄 것 같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13. 몸이 따뜻해지기 위해 음주를 한다?
- 술을 즐기는 사람들은 술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간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골이 몸에 들어가게 되면 혈액이 피부에 몰리면서 올굴이 빨게지거나 피부가 뜨거워져 체온이 상승하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혈관이 수축되어 체온이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술을 마시고 나서 체온이 저하되는 과정에서 오히려 급격하게 떨어질 경우 저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잘못된 건강상식을 몇가지 알아보았는데요.
잘못알려진 건강상식을 바로잡고 모두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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